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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恩氏 訪朝した韓國特使團に纖細な配慮(김정은 씨, 방북한 한국 특사단에 섬세한 배려)/ 2018-03-08

2018-03-09|조회 218

金正恩氏 訪朝した韓国特使団に繊細な配慮


【ソウル聯合ニュース】北朝鮮の金正恩(キム・ジョンウン)朝鮮労働党委員長は文在寅(ムン・ジェイン)韓国大統領の特使団に対し繊細な配慮を示しながら、協議の場では率直に意見を表明し、即座に果敢な決断を下す様子をみせたことが分かった。

 

記念撮影を行う韓国特使団と金正恩氏(左から3人目、青瓦台提供)=(聯合ニュース)

 

 また文大統領の親書を受け取る際には立ち上がって両手で受け取るなど、特使団を丁重に扱ったという。

 南北関係を回復させ対話で北朝鮮核問題を解決しようという対北朝鮮政策「ベルリン構想」をはじめとする文政権の朝鮮半島政策について詳細まで理解しているだけでなく、自身に対する韓国や海外での評価やイメージを把握しており、それについて冗談を交えて話す余裕もみせた。

 ◇異例の訪朝初日の面談に「うまくいくと感じた」

 青瓦台(大統領府)の鄭義溶(チョン・ウィヨン)国家安保室長(閣僚級)を首席とする特使団5人は5日、北朝鮮に到着した初日に平壌の朝鮮労働党本館で金委員長と面会したが、当初は金委員長との面会は容易ではないと予想していた。

 これまで2回行われた南北首脳会談や特使の訪朝の際には、相当な駆け引きが行われた後に北朝鮮の首脳との面会が実現した。

 これは韓国側も同様で、平昌冬季五輪に合わせて金委員長の妹、金与正(キム・ヨジョン)党第1副部長ら高官代表団が来韓した際に韓国政府は文大統領との昼食会があるとだけ知らせ、正確な日時は伝えなかった。

 だが今回の韓国特使団の訪朝では、宿泊先に到着したところを、金英哲(キム・ヨンチョル)党副委員長兼統一戦線部長が出迎え、金委員長との面会と夕食会がこの日行われると通知した。

 特使団は訪朝初日に金委員長との面会が実現したことで、「ことがうまく進みそうだ」と感じたという。

 ◇車から降りる特使団を金正恩氏が出迎え 

 特使団は朝鮮労働党本部で金委員長と面会した。韓国政府の高官が朝鮮労働党本部を訪問したのは今回が初めてで、北朝鮮側が韓国特使団を丁重に迎えたことがうかがえる。

 北側が用意した車両で移動し、特使団が車から降りると数メートル先に金委員長と金英哲氏が立っていた。金委員長が外に出て車を待ち、出迎えたことに特使団は驚いたという。

 金委員長は鄭氏に右手を差し出して握手を求め、鄭氏が手を差し出すと、両手で鄭氏の手を握り、歓迎の意を伝えた。金委員長は特使団の5人と握手し、その後、記念写真の撮影が行われた。

 面会の場でも金委員長は特使団を丁重に扱った。鄭氏が文大統領の親書を渡すために立ち上がると、金委員長も立ち上がり、テーブルの中ほどまで進み、両手で親書を受け取った。

 金委員長は黒縁のめがねをかけて親書を注意深く読んだ。A4用紙1枚の親書を読み終えた金委員長は軽い微笑を浮かべ、同席していた金英哲氏に親書を渡した。

 ◇文大統領の朝鮮半島構想を詳細に把握

 特使団は金委員長が、昨年7月にドイツ・ベルリンで文大統領が発表した「朝鮮半島平和ビジョン」(ベルリン構想)だけでなく、その後の文大統領の朝鮮半島構想を詳細に把握していることに驚いたという。

 特使団の一人は「金委員長は世界の視線と韓国の国民が持っている期待もよく知っていた」として、「文大統領の積み上げてきた努力と金委員長の熟成された悩みが合わさり、6項目の合意に至ることができた」と評価した。

 また、金委員長は韓国や外国のメディアで報道されている自身の評価やイメージに関しても知っており、冗談を交えながら余裕のある反応を見せたという。

 特使団の一人は「北としても容易には解決できないいくつかの難題をきれいに解く過程で金委員長のリーダーシップを確認することができた」とし、「政権発足直後から極めて難しい過程を経てきた南北の努力が光を放つ瞬間だった」と話した。

 訪朝した韓国特使団は北朝鮮側と▼4月末の南北首脳会談開催▼首脳間のホットライン設置▼北朝鮮の非核化の意志表明▼米朝対話の用意表明▼対話期間中の戦略的挑発の凍結▼韓国側のテコンドー演武団と芸術団の平壌訪問――の6項目について合意した。

김정은 방북 특사단 섬세한 배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문재인(문재인) 한국 대통령 특사단에 대해 섬세한 배려를 보이면서도 회담장에서는 솔직하게 의견을 표명하고 즉각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촬영하는 한국 특사단과 김정은(왼쪽에서 세 번째,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또 문 대통령의 친서를 받을 때는 일어서서 양손으로 받는 등 특사단을 정중히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대화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자는 대북정책 베를린 구상을 비롯한 문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상세하게 이해했을 뿐 아니라 자신에 대한 국내외 평가와 이미지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농담을 섞어 이야기할 여유도 보였다.

 ◇이례적 방북 첫날 면담에 "잘될 것 같았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장관급)을 수석으로 한 특사단 5명은 5일 북한 도착 첫날 평양 조선노동당 본관에서 김 위원장을 면담했으나 당초 김 위원장 면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까지 두 차례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이나 특사 방북 때는 상당한 힘겨루기가 이뤄진 뒤에야 북한 정상과의 면담이 성사됐다.

 이는 남측도 마찬가지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등 고위 대표단이 방한했을 때 우리 정부는 문 대통령과의 오찬이 있다고만 알리고 정확한 날짜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특사단 방북에서는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숙소에 도착해 김 위원장과의 면담과 만찬이 이날 열릴 것이라고 통보했다.

 특사단은 방북 첫날 김 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되자 일이 잘 풀릴 것 같다고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서 내리는 특사단 김정은 영접 

 특사단은 조선노동당 본부에서 김 위원장을 면담했다.정부 고위 관계자가 조선노동당 당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측이 남측 특사단을 정중히 맞이했음을 보여준다.

 북측이 준비한 차량으로 이동했고 특사단이 차에서 내리자 몇 m 앞에 김 위원장과 김영철이 서 있었다.김 위원장이 밖으로 나와 차량을 기다리다 영접한 것에 특사단은 놀랐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정 씨에게 오른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고 정 씨가 손을 내밀자 두 손으로 정 씨의 손을 잡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김 위원장은 특사단 5명과 악수했고 이후 기념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면담 자리에서도 김 위원장은 특사단을 정중히 다뤘다.정 씨가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일어서자 김 위원장도 일어나 테이블 중간까지 걸어가 양손으로 친서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친서를 유심히 읽었다.A4용지 한 장짜리 친서를 다 읽은 김 위원장은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동석했던 김영철 씨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 한반도 구상 자세히 파악

 특사단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7월 독일 베를린에서 문 대통령이 발표한 '조선반도 평화비전'(베를린 구상)뿐 아니라 이후 문 대통령의 한반도 구상을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

 특사단의 한 인사는 김 위원장은 세계의 시선과 우리 국민이 갖고 있는 기대도 잘 알고 있었다며 문 대통령의 쌓아온 노력과 김 위원장의 숙성된 고민이 합쳐져 6개항의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과 외신에 보도되는 자신의 평가와 이미지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며 농담을 주고받으며 여유로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단의 한 인사는 북측으로서도 쉽게 풀릴 수 없는 몇 가지 난제를 깨끗이 푸는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권 출범 직후부터 극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온 남북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방북한 한국 특사단은 북측과 ▼4월 말 남북정상회담 개최 ▼정상 간 핫라인 설치 ▼북한 비핵화 의지 표명 ▼북-미 대화 용의 표명 ▼대화 기간 전략적 도발 동결 ▼남측 태권도 연무장과 예술단 평양 방문 등 6개항에 대해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