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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입당 임박… 당권 도전할 듯/ 2019-01-11

2019-01-12|조회 418

김병준 위원장 만나 의사 밝혀/ ‘2·27 전대’ 판도 지각변동 예고


보수 진영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 가운데 한명으로 거론되는 황교안(사진)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 당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11일 기자들에게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황 전 총리 쪽 연락을 받고 황 전 총리와 만났다”며 “이 자리에서 황 전 총리가 입당 의사를 밝혔고, 입당 시기는 당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 입당 시기는 다음주 초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황 전 총리의) 전당대회 출마 얘기는 없었다고 (김 비대위원장으로부터) 확인했다”고 전했다.

황 총리가 한국당 입당을 예고하면서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입당하는 건 당권 도전 결심이 섰기 때문이라는 해석에서다.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그가 한국당에 입당해 당권도전에 뛰어들 경우 당권 판도가 크게 출렁일 수 있다.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황 전 총리를 중심으로 친박계와 대구·경북 등 전통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면 전당대회 판도를 크게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