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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고난/ 사53:1-6/ 이종철 목사/ 2012-04-01

2012-06-01|조회 1032

예수님의 고난

사53:1-6



 

본문은 ‘고난장’ 혹은 ‘고난의 종의 노래’라 불립니다. Polycarp은 본문을 ‘구약성경 전도자의 황금의 대수난’이라 불렀습니다. 구약성경의 예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심오하며, 고상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BC720-750년경에 정확히 예수님의 고난을 예언 하였습니다. 이사야라는 뜻은 ‘하나님은 구원이시다’입니다 이사야는 그 이름 뜻대로 예수님의 오심과 고난당하심을 정확히 기술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통한 구원을 상세히 기록하였습니다. 이사야는 본문에서 예수님의 고난이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하여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라고 반문하면서 예수님의 고난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은 예수 개인의 고난이 아니요, 온 인류가 받을 고난을 대신 받으신 고난이요, 보통 인간의 고난이 아니요,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고난이요, 우리들의 죄 때문에 당하신 고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는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 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2).하셨습니다. 평범하고, 보통 분으로 오셨고, 섬기려오셨기에 비천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3)말씀 하셨습니다. 그는 많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이 땅위에 오심 자체가 고난이셨으며, 이 땅위에 오시자마자 헤롯을 피해 애굽으로 망명했고, 나사렛에서 배척을 당하셨고, 굶주리고, 목말라하셨고, 겟세마네에서 고난을 당하셨고, 사랑하는 제자의 배신으로 고난당하셨고, 결박을 당하셨고, 심문을 당하셨고, 마침내 골고다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머리에 가시관을 쓰셨습니다. 침 뱉음을 당했습니다. 뺨을 맞고, 채찍을 맞으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양손과 양발에 못이 박혔습니다. 피가 흘렀습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었습니다. 허리엔 창이 찔렸습니다. 물과 피를 다 쏟으셨습니다. 골고다 그곳은 실로 마른 땅입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입니다. 전 생애가 고난이셨습니다. 철저히 버림 받은바 되셨습니다. 외면 당 했습니다. 천대를 받으셨습니다. 아사야는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을 진솔하게 말 합니다. 예수님은 정신적으로 배신을 당하시고, 멸시를 당하시고, 배척을 당하셨습니다. 간고를 많이 당하셨습니다. 또한 육체적으로는 채찍에 맞고, 수많은 매를 맞고, 흉기에 찔리고, 가시관을 쓰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창에 찔림을 당하셨습니다. 영적으로는 버림 받았습니다. 무서운 진노와 저주를 당 하셨습니다. 왜? 이렇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이신 그 분이, 만왕의 왕이신 그분이, 전지전능하신 그분이 왜? 이렇게 고난 당 하셨습니까? 인류의 불신앙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죄 때문입니다. 우리 위해 당한 고난이셨습니다. 우리들의 허물과 불순종과 죄 때문입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니와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4). 그는 우리의 질고를 지셨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셨습니다. 질고는 영육간의 병이요, 인간은 누구나 슬픔이 있습니다. 이 병과 슬픔을 예수님이 짊어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질고와 슬픔에서 자유함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질고와 슬픔에서 해방을 얻을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서 주님이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 허물을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행하여 각기 제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6)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우리들을 위한 고난이요, 하나님을 뜻을 성취시키기 위한 고난이었습니다(사53:10-11). 하나님의 뜻은 죄와 마귀의 권세를 멸하고, 우리들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는데 있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고난당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고난 가운데서도 침묵하셨습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고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6)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대적하는 자들을 향해 직접 심판을 행하실 능력이 있으신 분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온갖 모진 고난 가운데서도 침묵하신 분이십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죄악 된 인간을 구속하시기 위해 그 모든 고난을 참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고난은 우리 위해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고 해방을 얻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살길이 열렸습니다. 축복의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스스로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여 신령한 은혜 받으시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길 축원 드립니다.

 

이종철 목사(축복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