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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종교인 호화생활 고발…파장 클 듯

2008-02-05|조회 111



[TV리포트]MBC `뉴스후`(토, 밤 10시 50분)가 26일 방송에서 종교인들의 소득세 면세 문제를 정면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종교 지도자들의 호화 생활을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일부 대형교회의 목사들은 시가 3억원에 달하는 외제 승용차를 몰고다니거나 고급 빌라 두채를 한꺼번에 사택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외에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목사도 있었다고.

특히 뉴스후측은 "그동안 일반인들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교회와 사찰의 매매현장을 포착, 국내 언론 최초로 보도할 예정"이라고 밝혀 방송 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승려는 `뉴스후`와의 인터뷰에서 “사찰 내 납골당에서 엄청난 폭리를 취할 수 있으며, 신도 한명은 논 한마지기와도 바꾸지 않는다”며 신도들로부터 돈을 거둬들이는 ‘비법’을 알려주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교회 매매 관행도 파헤친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뉴스 후`측에 공문을 보내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인들의 면세문제와 호화생활을 다룬 `뉴스후`의 보도가 향후 종교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사진=MBC 제공)[조헌수 기자 pillarcs3@piemda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