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ㆍ선교사후보생모집

세계선교신학

바로가기

교계 뉴스

상세보기

강북제일교회 당회파, 진입 시도 끝내 무산/ 2012-12-23

2013-08-03|조회 411
강북제일교회 당회파, 진입 시도 끝내 무산

용역 동원했지만 강사모측이 저지



▲강북제일교회 당회파가 용역들을 동원, 교회 진입을 시도하자 강사모측 교인들이 막아서고
있다. ⓒ김진영 기자


강북제일교회가 치리권을 놓고 내홍 중인 가운데 일명 ‘당회파’(反 강사모측)가 15일 용역들을 동원해 교회 진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양측 사이의 갈등은 이 교회 전 담임목사였던 황형택 목사가 교회를 떠난 후, 임시당회장 문제로 인해 불거졌다. 교회 수습 과정에서 임시당회장이 파송되자 이것이 특정 세력의 주도권 확보 차원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이후 교회는 강사모측과 당회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다.

서울 미아동 교회 건물은 강사모측이 점거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회 밖으로 밀려난 당회파는 지난 몇 차례 주일마다 교회 진입을 시도했지만 강사모측의 저지로 성공하지 못했었다. 그러다 이날 용역들을 동원해 뜻을 이루려 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강사모측은 당회파의 이 같은 시도가 사실은 교회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자신들의 측근을 임시당회장 혹은 대리당회장으로 불러 교회를 좌지우지하겠다는 심산이라는 것이다.

반면 당회파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고, 교회를 차지하려는 것은 오히려 강사모측이라고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