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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미션' 사칭 성경 공부 주의, 신천지 의혹/ 2013-06-21

2013-08-04|조회 345

'유스미션' 사칭 성경 공부 주의, 신천지 의혹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해 시험차 운영한다'며 접근...유스미션은 '사명캠프' 외 외부 성경 공부 없어



▲ 유스미션 홈페이지에 팝업으로 뜨는 '유스미션 긴급 공지'. (유스미션 누리집 인터넷 화면 갈무리)
10대 청소년 전문 선교단체 '유스미션'(대표 원베네딕트 선교사)이 최근 '유스미션 긴급 공지'라는 제목의 공지 사항을 홈페이지(www.youthmission.co.kr)에 게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유스미션은 공지사항에서 "최근 들어 이단 단체들 중에 유스미션 간사/선교사를 사칭하며 성경 (공부) 모임을 이끄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에 주의를 요한다"며 "유스미션은 현재 '사명캠프' 이외에 일체의 외부 성경 공부 모임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유스미션은 또 "유스미션에서 공식적으로 임명된 간사들에 의한 교육이 아니면 일체 유스미션과 관계가 없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며 간사 7명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유스미션은 "유스미션 로고가 새겨진 명함을 주며 자신을 유스미션 간사라고 사칭한 김성민이라는 사람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시험차 운영한다'고 설명했다"며 "이런 명함을 받거나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했던 분들은 유스미션 사무실로 제보(031-592-1320)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스미션 김현철 간사는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 명함을 받고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했던 피해자는 '비유 풀이'를 공부하고 있었다"며 신천지에 대한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간사는 또 "실제 명함에 기재된 번호로 김성민이라는 사람과 통화를 했는데, 얼버무리며 뚜렷한 대답을 회피했다"며 "사실 확인이 되는 대로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정희 / <교회와신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