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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보낸사람’ 측 “예매율 3위…탈북자 아픔 공감해줘 감사”/ 2012-02-17

2014-02-21|조회 292
영화 '신이보낸사람' 김인권 스틸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측이 예매율 3위라는 고무적인 성과에 감사를 표했다.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은 목숨을 걸고 몰래 자신의 신앙을 지켜나가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의 인권 유린 실상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 극중 김인권은 마을사람들을 데리고 남한으로의 탈북을 시도하는 주인공 철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개봉 전부터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신이 보낸 사람’은 13일 개봉 첫날 39%로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지난 주말 동안 예매율이 5위에서 3위로 상승하는 등 관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김인권은 그동안 코믹한 연기로 활약하던 것에서 180도 연기 변신, 관중마음을 움직였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개봉 첫날 221개의 비교적 적은 상영관수에서 개봉된 ‘신이 보낸 사람’은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일요일에는 40여개 이사 스크린이 증가, 장기흥행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제작사 태풍코리아 측은 “오전 상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 좌석이 없을 만큼 높은 좌석 점유율을 매진 기록 중이다. 첫날 39%, 둘째날 43%, 셋째날 53%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실제 천안에 사는 노부부는 근처에 상영관이 없어 제작사에 상영관 문의를 해와 서울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사례도 있었다”면서 대작들에 밀려 제대로 상영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관계자는 “북한 주민들이 현재 겪고 있는 비인권적인 현실에 대해 우리 관객들이 공감하고 함께 아픔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사진제공=태풍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