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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둔 브라질, 예수행진에 60만 기독교인 참여/ 2014-06-10

2014-06-14|조회 285
브라질 기독교인 60여 만명이 리오데 자네이로에 모여 ‘예수행진’(March for Jesus)을 하며 믿음을 드러냈다.

연례행사인 예수행진은 오는 12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나는 예수에 속한 사람이다. 나는 챔피언이다”라는 슬로건을 들고 진행됐다. 예수행진은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있는 행사 중의 하나로, 상파울로의 게이 퍼레이드나 살바도르 카니발축제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참가한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진에는 60여 만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예수행진’에 참가한 60여만 명의 기독교인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브라질 개신교인들의 일부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가톨릭 국가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급격하게 개신교 인구가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 인구센서스는 가톨릭 인구가 2000년 1억2천5백만 명에서 2010년 1억2천3백만 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남미의 오순절 개신교인들의 인구는 2천6백만 명에서 4천2백만 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복음주의 개신교 교파는 가톨릭으로부터 수백만명의 그리스도인들을 끌어오기 위해 텔레비전, 라디오, SNS와 같은 여러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도움으로 브라질 전역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