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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짜리 ‘대왕오징어’

2008-06-22|조회 299
200㎏짜리 ‘대왕오징어’









호주의 동물학자 니즈 터너가 지난주 말 태즈메이니아 해안가로 밀려 와 숨진 채 발견된 대형 오징어의 다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무게 200㎏의 이 오징어는 심해에 사는 새로운 종류의 오징어일 수도 있는데 과학자들은 잘려나간 촉수의 길이가 거의 15m 나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바트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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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대~한민국 이미지 좋아졌다’





월드컵 개최 및 4강 진출로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연상되는 이미지가 ‘분단국가’에서 ‘월드컵 개최국’ 및 ‘고도 경제성장국’으로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한국상품 구매의향도 높아지는 등 유.무형의 효과가큰 것으로 나타나 이를 적절히 활용하고 관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KOTRA는 월드컵이 한국의 국가이미지에 미친 영향을 분석, 그 활용 및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10일 72개국, 98개 지역 일반소비자 1만4천1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이미지 평점은 월드컵 개최 전인 5월 조사 때보다 1.2포인트 상승한 78.4점으로 중국(70.6점)을 앞서며 프랑스(81.8점)에 근접했으나 일본(86.8점), 미국(90.8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월드컵 전에 비해 조금씩 높아졌지만 중국에서는 2.5포인트 떨어졌고 대양주 지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평점은 여전히 가장 낮았다.


한국에 대해 ‘보통 이상 안다’는 응답자가 73%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10%포인트나 높아진 반면 ‘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5%로 2%포인트 낮아졌다.


한국과 연상되는 이미지(복수 응답)는 월드컵 이전의 경우 분단(33%), 월드컵(29%), 고도 경제성장(25%) 등의 순이었으나 월드컵 이후에는 월드컵(35%), 고도 경제성장(25%), 분단(22%) 순으로 바뀌어 그동안 고착된 ‘분단국가’의 이미지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0%가 월드컵이 한국에 대한 인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했고,인상적인 월드컵 뉴스나 행사로 한국의 4강 진출(33%), 브라질 우승(26%), ‘붉은 악마’와 응원(21%), 개막식(13%), 폐막식(7%) 등을 꼽아 경기 안팎의 측면에서 한국이일본보다 큰 성과를 거뒀음을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전기전자(42%), 자동차(24%), 정보기술(IT, 11%) 등을 들어 월드컵을 계기로 IT 강국의 이미지가 높아졌다.


기업별 인지도는 삼성(23%), 현대(20%), 대우(18%), LG(16%), 기아(11%) 순이었으나 월드컵 이전보다 평준화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SK, 쌍용, 대한항공 등의 인지도도 높아져 월드컵으로 보다 많은 한국기업 브랜드가 알려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상품을 산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43%는 앞으로 구매를 확대하겠다는 의향을보였고 경험이 없는 응답자도 사겠다(35%)거나 경우에 따라 사겠다(53%)고 했다.


KOTRA는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월드컵을 통한 국가이미지 홍보효과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코리아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되 이를 지역별로 차별화할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