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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축복을 위한 기도는 중언부언'

2008-03-14|조회 243
'물질 축복을 위한 기도는 중언부언'

구약성경에서 경계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는 '바알주의'는 오늘날 한국교회에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기도가 아닌 '개인의 유익'을 위한 기도 형식으로 침투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이 7일 개최한 토론회에서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김근주 교수는 "야훼신앙과 바알신앙의 차이는 예배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하신 삶에 대한 순종 여부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예수께서 중언부언이라고 규정한 이방인의 기도는 말의 반복이 아닌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을 위한 기도"라면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기도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기도"라고 강조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한국사회가 경제적 가치에 집중하고 있는 요즘 교회는 물질만능주의로 나타나는 바알주의에 대해 예언자적 사명을 갖고 경계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CBS TV보도부 최경배 기자 ckbest@cb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