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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사모 무료진료 합니다” 남양주 수동 세브란스 요양병원 개원

2008-03-14|조회 228
“목회자·사모 무료진료 합니다” 남양주 수동 세브란스 요양병원 개원



“목회자와 사모는 무료 진료합니다.

” 서울 장안2동 성복교회(담임 이태희 목사)가 경기도 남양주 수동면 운수리에 자리한 수동기도원 내에 ‘수동 세브란스 요양병원’(의료원장 윤방부 연세대 교수)을 10일 개원하고 목회자와 사모를 대상으로 무료 치료 사역에 나섰다.

윤방부 원장은 “한국 교회의 후원으로 전국 교회 목회자와 사모들을 무료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10층 건물에 1만4000㎡ 규모로 세워진 수동 세브란스 병원은 300명이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고, 외과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위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의료원장을 맡은 윤방부 교수 외에 신촌세브란스병원장을 지내고 우리나라에 기관지 내시경을 처음 도입한 김성규(내과 전문의) 연세대 의대 교수가 요양병원장을 맡았다.

또 염안섭 신촌세브란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및 성복교회 교육 목사가 지도 교역자로 섬긴다.

성복교회는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병원선교부와 함께 후원회를 결성, 앞으로 목회자와 사모 대상 무료 치료 사역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한편 18만㎡ 수동기도원 부지 안에는 수동 세브란스 요양병원 외에도 성전과 선교센터, 교육훈련원, 콘도 등이 들어서 있다.

1993년 문을 연 수동기도원은 매일 아침과 저녁 예배와 부흥회, 세미나 등을 열고 있으며 지금까지 50여만명의 성도가 다녀갔다.

이태희 목사는 “주님의 사랑 속에서 전문 의료진의 지식을 통해 행복하고 은혜 넘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경제 형편이 어려운 목회자 가정을 대상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치유 사역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www.sudong.co.kr·031-594-6131).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