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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심장병 치료에 효과 크다

2008-06-07|조회 237
미국 과학자들이 최근 중보기도가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발표, 화제가 되고 있다.
북부 캐롤라이나에 있는 듀크대학 메디컬센터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의료 외에 '대안적 치료'를 받는 심장병 환자들이 일반 심장병 환자들에 비해 25~30% 정도 고통을 덜 호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이와 함께 대안적 치료에 가장 큰 효과를 보이는 것은 '중보기도'임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지난 1997년 4월부터 98년 4월까지 1년 동안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 환자들은 기본치료와 함께 무작위로 선택된 상상요법, 스트레스 이완요법, 치유요법, 중보기도 등 네가지 대안치료 가운데 하나를 받았다. 중보기도는 7개의 다양한 종파그룹에 의해 실시됐다. 연구자들이나 환자 모두 누가 중보기도를 받았는지 알지 못했으나 조사 결과 중보기도를 받은 환자들이 다른 대안치료들에 비해 가장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헤롤드 코엔이그 박사는 "기도가 환자들을 도울 수도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그러나 보다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복음주의 연맹 기도 코디네이터인 자넷 할러웨이는 "우리는 기도가 치료의 한 부분으로 인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논평했다. 그는 "영국 병원에서는 기도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면서 "치유를 위해 기도를 사용하는 의사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