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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부모들이 자녀교육 잘한다.

2008-06-07|조회 221
‘체벌’과 ‘칭찬’으로 균형 잡힌 애정표현

보수주의 개신교 부모들이 다른 부모들 보다 자녀들에게 덜 소리지른다는 것과 그들이 신체적으로 또는 감정적으로 자녀를 학대한다는 전통적인 견해가 정확하지 않았다는 연구 조사 자료가 나왔다.

프린스턴 대학의 어린이 복지 연구 센터의 브래드 윌콕스 교수는 이번에 나온 새로운 결과로 복음주의자들과 근본주의 부모들이 자녀를 학대하고 권위주의 적이라는 그간의 분위기가 깨끗이 청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시시피 주립 대학의 존 P. 바르토코프스키와 공동으로 연구한 이번 자료에서 윌콕스 교수는 복음주의 부모들은 자녀교육을 위해 체벌과 강도 높은 칭찬과 강한 긍정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과 1988년 위스콘신 대학에서 4천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했던 조사에서도 복음주의 부모들이 다른 부모들보다 자녀들에게 덜 고함을 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이 자료에서는 신앙이 돈이나 교육 등 다른 어떤 요소보다 자녀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윌콕스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보수적인 개신교 부모들은 자녀를 학대하며 권위주의적이라는 상당수의 학자들의 주장이 세를 얻어왔다”면서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신 전통주의 방식의 자녀교육을 하고 있는 보수 개신교 부모들은 완벽할 정도로 자녀 교육을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보수적인 개신교인”이라 함은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의 교회들로 남침례교와 하나님의 성회, 오순절 교회, 그 외의 독립 교회등을 일컫는다고 말했다.

이전의 연구자료들은 복음주의적인 부모들이 자녀에게 더 체벌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면 이번 연구는 복음주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더 많이 칭찬해주고 애정표현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윌콕스 교수는 바른 교육을 위한 체벌은 자녀학대라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소리를 지르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소리를 지르는 부모들이 보다 더 신체적인 학대를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