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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남자 1500m 금메달

2008-06-15|조회 245
김동성, 남자 1500m 금메달


김동성(동두천시청)이 2002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1,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동성은 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1,500m에서 초반부터 독주한 끝에 2분21초736을 기록해 조너선 길메트(2분31초595.캐나다)와 러스티 스미스(2분31초706.미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동성은 5년만의 챔피언 등극을 향해 쾌조의 출발을 했지만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와 마크 개뇽(캐나다)에 이어 리쟈준(중국)까지 불참해 한 수 아래의 선수들과 뛰어 레이스는 싱거웠다.

준결승을 1위로 통과한 김동성은 14.5바퀴를 도는 결승에서 한 바퀴를 돈 뒤 스퍼트를 했지만 아무도 추격할 엄두도 내지 않아 2위 그룹보다 1.5바퀴 앞서며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승재(서울대)는 5위(2분33초763)에 그쳤고 안현수(신목고)는 준결승 도중 넘어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1,500m에서는 고기현(2분31초666.세화여고)이 양양A(2분31초630.중국)에 간발의 차로 뒤져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고기현은 최은경(세화여고)과의 협력 레이스로 양양A를 견제했지만 마지막 코너를 돌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3위는 아멜리 굴레-나돈(2분32초234.캐나다)이 차지했고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던 최은경은 리유 지아오잉(중국)과 부딪히는 바람에 5위(2분40초310)로 처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