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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성적표/ 2015-06-17

2015-06-17|조회 103

예수님의 성적표(유머)

예수는 방학을 맞아 성적표를 받아왔다.

솔직히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나쁜 성적을 보고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이를 요셉에게 보여야 할 힘든 일이 남아 있었다.

수학: 빵과 물고기의 곱셈이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 덧셈의 감각조차 습득하지 못하였다.

그 증거로, 하느님 아버지와 자신이 '하나'라는 것이다.

글씨쓰기: 공책이나 다른 학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법이 없다. 그러니 땅위에다 쓸 수밖에.....

화학: 실험은 하지 않고 선생님이 등만 돌리면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다.

운동: 다른 아이들처럼 수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물 위를 걸어다닌다.

표현력: 분명하게 말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언제나 비유를 통해서 표현한다.

질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다닌다.

베고 잘 돌멩이 하나도 없다고 부끄럽지도 않은

듯이 말한다.

품행: 난처한 학생이다.

이방인들, 가난한 사람들, 타락한 사람들과 어울린다.

요셉은 이대로 내버려두었다가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였다.

"얘, 예수야! 일이 이 지경이니 방학 동안

십자가를 하나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