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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진정한 보수당은 새누리당…박근혜 전 대통령과 교감하고 창당"/ 2017-04-20

2017-04-21|조회 108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0일 대전 서구 타임월드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0일 “대한민국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충실히 따를 보수당은 새누리당밖에 없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진행된 거리유세에서 “국민의 충정을 읽지 못하고 애국심을 담아내지 못한 자유한국당은 우리 보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보수정당이 아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자유한국당은 더는 기대를 걸 것이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며 “저는 박 전 대통령과 교감한 뒤 탈당을 해 새누리당을 창당했다”고 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 대해 조 후보는 “대통령을 탄핵하고 배신했던 유 후보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배신의 당의 말로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비난했다.

조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겨냥했다. 조 후보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했던 주사파를 비롯해 민노총과 전교조가 촛불 집회를 주도했는데 이들이 바로 종북 좌파세력”이라며 “문 후보가 종북좌파 세력을 등에 업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려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19일 토론회에서도 북한을 주적이라 부르지 못하고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며 “북한을 주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런 사람에게 절대로 대통령을 시켜서는 안 된다. 잘못된 안보관을 가진 사람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