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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쿠라시끼 노플랜 여행기/ 2017-07-18

2017-11-22|조회 113

아침 일찍 오오사까에서 쿠라시끼로 출발 하였다.

쿠라시끼의 아침 풍경.

평일이라서 조용하다.



아침을 먹기 위해 쿠라시끼에서 유명하다는 미따께 상점으로 갔다.


미따께 상점의 인기메뉴인 미따께 카레.

야채카레인데 약간 심심한 맛이지만 아침에 먹기에는 괜찮았다.



식사 뒤에 디저트로 먹은 복숭아 프로우즌 파르페.

이것도 임팩트 있는 맛은 없었다. 그냥 깔끔한 맛.



아침을 먹고 쿠라시끼 미관 지구를 돌아 보았다.

일본 거리를 많이 돌아봤지만 쿠라시끼가 가장 이쁜 거리였다.

이름대로 미관 지구답다.





거리를 조금 구경한 후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오오하라 미술관을 갔다.



오오하라 미술관은 쿠라시끼를 기반으로 한 사업가인 오오하라 마고사부로오가

전년에 서거한 화가인 코지마 토라지로오를 기념하여 1930년에 설립한

일본 최초의 서양미술 중심의 사립 미술관이라고 한다.




입구에는 로댕의 작품들이 있다.




오오하라 미술관에는 르누아르, 모네, 세잔느 등 인상파 화가부터 엘그레코의 수태고지 등

수준 높은 컬렉션을 자랑한다. 

그림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꼭 가야 하는 미술관이다.



미술관 정원들도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휴식을 위해 근처에 있는 카페인 엘그레코로 가 보았다.




가격은 조금 비싼 느낌이 있다.



나는 아이스커피를 주문.



오래된 느낌의 엘그레코 실내 모습.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거리를 더 돌아보았다.

수로에는 백조가 있다.






쿠라시끼 미관 지구의 명소인 아이비 스퀘어









아이비 스퀘어를 구경하고 먹방.


금상 고로케.

전국 고로케 콩쿠르에서 금상 수상을 했다고 한다.



맛은 그냥 맛있는 고로케. ㅎㅎ

감동은 없음.



고로케를 먹고 꼬치구이집인 타까다야로 이동하였다.

5시 오픈이었는데 4시 58분에 들어갔다가 쫓겨났다가 시간 맞춰서 다시 들어갔다.

일본사람들은 시간은 칼같이 지킨다.







타까다야 내부 모습.

2층에 단체 손님용 스페이스가 있는 것 같았다. 




먼저 생맥주를 시켜서 꼬치구이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드디어 나온 꼬치구이.

지금까지 먹어본 꼬치구이 중 최고였다.

한국에서 먹는 꼬치구이는 꼬치구이가 아니었다.





너무 맛있어서 술이 술술 들어간다.

추가하여 마신 하이볼과 소주.




쿠라시끼에 간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 첫번째인 곳이 되었다. 

이번 여행 중 가장 감동이었다.


꼬치구이 굽는 꼬치구이 장인.



꼬치구이를 다 먹고 입가심을 위해 구라시키에서 유명한 복숭아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오오하라 미술관이 아닌 꼬치구이집 타까다야였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인생 꼬치구이집을 만났다.

쿠라시끼는 마을 경치도 아름답고 훌륭한 미술관에 

맛있는 맛집에 여자친구와 같이 데이트하기에 좋은 곳이다.

여자친구 사귀면 다시 오고 싶다. 


다음 포스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