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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ice dance duo to perform at PyeongChang Olympics/ 2018-01-11

2018-01-12|조회 182

The South Korean ice dance tandem of Min Yu-ra and Gamelin Alexander sang together Arirang, the best known Korean folk song, to the beat of it. The duo will skate their free dance program to Arirang Alone by singer Sohyang. They will also dance wearing modernized Korean dress hanbok.

Born in Boston, Massachusetts, Gamelin acquired his South Korean citizenship last July through a special naturalization examination. His U.S. name is Alexander Gamelin, but on his South Korean passport and identification card says Gamelin Alexander.

“I am listening to various versions of Arirang every day,” a23-year-old ice skater Gamelin said at the Golden Seoul Hotel, western Seoul, last Saturday. “When I first heard Arirang, I thought it was about sorrow. But as I kept listening to it, it felt like a song about hope that would come after sorrow,” he said “We want to skate our best and present a wonderful performance that can deliver hope at the Winter Olympics, so that we can represent South Korea as a great ice dancing team.”

As the Min-Gamelin duo is to perform on the ice in Pyeongchang, South Korean ice dancing team will get to represent the country in 16 years since the 2002 Salt Lake Winter Olympics. The two skaters, who previously skated to upbeat K-pop songs, chose Arirang to introduce Korean traditional music to the world. “The coaches said we should change the music because Arirang was a strange song to foreign judges. Some international judges advised me to change our selection,” said 22-year-old Min. “But I did not give up because I wanted to let the world know Arirang so badly.”

The skating pair, the world No. 29, has been training at the Novi Ice Arena in Michigan since they teamed up in 2015. They are the only ice dancers who participated in the three Olympic qualifying competitions in figure skating. Min said she has also taking ballet and modern dance classes for expressive moves, besides training on the ice four hours a day.

A newly naturalized Korean, Gamelin, who will be representing South Korea at the Olympics, is doing his best to become a perfect Korean. “I love Korean food such as bulgogi and kimchi. Every time I come to Korea and whenever I have time, I go to Korean restaurants to enjoy a lot of Korean food,” Gamelin said with pride. “I feel honored when I sing the national anthem and I show my Korean passport at an immigration checkpoint.”

The pair’s first goal is to pass their short dance program. There are 24 ice dancing teams at the Olympics. The Min and Gamelin pair should be in top 20 to be qualified for a spot in the free dance programs at the Gangneung Ice Arena.

“We want to present really a good performance in the short program so that we can compete in the free program,” the south Korean duo said. “We want to skate to Arirang with the cheering crowd.”


Yun-Cheol Jeong


16년만에 올림픽 진출한 한국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조


 “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민유라(23)와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팀을 구성해 활동 중인 겜린 알렉산더(25)는 또박또박 박자에 맞춰 아리랑을 불렀다. 민유라-겜린 조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프리댄스 배경음악으로 가수 소향의 ‘홀로 아리랑’을 사용한다. 이들은 음악에 맞춰 개량한복을 입고 연기를 펼친다.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난 겜린은 지난해 7월 법무부의 특별귀화 심사를 통과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미국 이름은 알렉산더 개믈린(Alexander Gamelin)이지만 그의 한국 여권과 주민등록증에 적힌 한국 이름은 ‘겜린 알렉산더’다.

 6일 서울 강서구 골든서울호텔에서 만난 겜린은 “아리랑의 다양한 버전을 매일 듣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아리랑을 처음 들었을 때는 한(恨)이 담긴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반복해서 듣다보니 슬픔 끝에 다가올 희망을 얘기하는 곡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멋진 연기를 펼쳐 한국에도 아이스댄스 팀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유라-겜린 조가 평창 무대에 오르면서 한국 아이스댄스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과거 케이팝 등 신나는 곡을 사용했던 민유라와 겜린은 평창에서 한국의 전통 음악을 알리기 위해 아리랑을 선택했다. 민유라는 “코치들은 아리랑이 외국 심판들에게 낯선 곡이기 때문에 (음악을) 바꾸자고 했다. 국제 심판 중에도 곡을 바꿔보라고 조언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계 29위인 민유라-겜린 조는 팀 결성 초기인 2015년부터 미국 미시간주 노바이에 위치한 아이스링크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들은 올림픽 피겨 국가대표 1∼3차 선발전에 참가한 유일한 아이스댄스 팀이다. 민유라는 “빙상 훈련(하루 4시간) 외에도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발레와 모던 댄스 수업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손발을 맞춘 지 얼마 안돼 겪은 아찔한 부상을 함께 극복하면서 팀워크가 더 단단해졌다. 여자 선수가 남자 선수의 어깨 위에 올라가 회전하는 리프트 동작을 하다가 민유라가 균형을 잃고 떨어진 것. 민유라는 뇌진탕을 일으켰고, 겜린은 민유라의 스케이트 날에 이마가 찢어졌다. 겜린은 “리프트 동작에 대한 공포심을 떨치기 위해 서커스 수업과 심리 치료를 받았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서는 겜린은 완벽한 한국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불고기, 김치 등 한국 음식이 너무 맛있다. 한국에 올 때마다 한국음식을 많이 먹기 위해 틈날 때마다 식당을 찾아다닌다”며 웃었다. 그는 “애국가를 부를 때와 공항 입국심사에서 당당히 한국 여권을 내밀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들의 첫 번째 올림픽 목표는 쇼트댄스를 통과하는 것이다. 올림픽 아이스댄스는 24팀이 참가한다. 민유라-겜린 조는 쇼트댄스에서 20위 안에 들어야 프리댄스에 참가해 강릉아이스아레나에 아리랑을 울려 퍼지게 할 수 있다. 민유라와 겜린은 “쇼트댄스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프리댄스에 진출하겠다. 그리고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아리랑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정윤철


16年ぶりの五輪出場、「アリラン」を使用するアイスダンス代表のミン・ゲムリン組


「アーリラン、アーリラン、アーラーリーヨ。アーリランコーゲル、ノーモガンダ」

ミン・ユラ(23)とフィギュアスケート・アイスダンスでチームを組んで活躍しているゲムリン・アレクサンダー(25)は、きっちりリズムに合わせてアリランを歌った。ミン・ユラ、ゲムリン組は平昌(ピョンチャン)冬季五輪でフリーダンスの音楽に歌手ソヒャンの「一人アリラン」を使用する。二人は音楽に合わせて現代風にアレンジした伝統衣装の韓服(ハンボク)を着て演技を披露する。

米国ボストンで生まれたガメリンは昨年7月、韓国法務部の特別帰化審査を受けて、韓国国籍を取得した。米国名はアレクサンダー・ガメリン(Alexander Gamelin)だが、彼の韓国旅券と住民登録証に書かれた韓国名は「ゲムリン・アレクサンサー」だ。

6日、ソウル市江西区(カンソグ)にあるゴールデンソウルホテルで取材に応じたゲムリンは、「アリランの多様なバージョンを毎日聞いている」と話した。そのうえで「アリランを初めて聞いたときは、恨(ハン)が‘込められた歌だと思った。だが、繰り返して聞いているうちに、悲しみが終わったところに訪れる希望を語っている曲だと感じた」と言った。また、「五輪で希望を伝えられる素敵な演技を披露し、韓国にもアイスダンスチームがいることをアピールしたい」と語った。

ミン・ゲムリン組が平昌の五輪舞台に立てば、韓国アイスダンスは2002年のソルトレークシティ大会以来16年ぶりの五輪出場となる。以前はKポップなどのりの良い曲を使用していたミン・ゲムリン組だが、平昌では韓国の伝統音楽を伝えたい気持ちからアリランを選んだ。ミン・ユラは、「コーチたちはアリランが外国の審判たちには馴染みのない音楽であるということから、(音楽を)変えることを薦めた。国際審判の中にも音楽を変えるようアドバイスする人がいた。だが、アリランを世界に知らせたい気持ちが強かったので、諦めなかった」と話した。

世界ランキング29位のミン・ゲムリン組は、ペアを結成したばかりの2015年から米国ミシガン州のノバイにあるアイスリンクで練習を行っている。二人は、フィギュア五輪代表を選出する1次~3次選考会に参加した唯一のアイスダンスチームだ。ミン・ユラは、「氷上練習(1日4時間)の他にも表現力を磨くためにバレエとモダンダンスのレッスンを受けている」と話した。

二人はペアを組んで間もないときに襲ったひやっとさせる負傷を一緒に克服しながらチームワークをさらに深めた。女子選手が男子選手の肩の上に上がって回転するリフトを演技する際、ミン・ユラがバランスを崩して落下したのだ。ミン・ユラは脳震とうを起こし、ゲムリンはミン・ユラのスケートブレードに額の皮膚が切れた。ゲムリンは、「リフトに対する恐怖心を克服するため、サーカスのレッスンと心理治療を受けた。一緒に試練を克服しながら、さらに一体感が増してきた」と話した。

太極(テグク)マークをつけて五輪に出場するゲムリンは完璧な韓国人になろうと、ベストを尽くしている。ゲムリンは、「プルゴギやキムチなど韓国の食べ物が美味しくて仕様がない。韓国に来るときは、韓国料理を沢山食べたくて、暇なときは食堂を探し回る」と言って笑みを浮かべた。さらに、「愛国歌を歌うときや空港の入国審査で堂々と韓国旅券を差し出すときは誇りを感じる」と話した。

二人にとって初の五輪での目標はショートダンスを突破することだ。五輪アイスダンスは24チームが参加する。ミン・ゲムリン組はショートダンスで20位以内に入れば、フリーダンスに参加して江陵(カンヌン)アイスアリーナにアリランを鳴り響かすことができる。二人は、「ショートダンスで絶対好成績を出してフリーダンスに進出したい。そして、観客席からの熱い歓声を聞きながらアリランの演技を披露したい」と口をそろえた。


鄭允喆


时隔16年再次进军冬奥会的韩国冰舞—闵裕罗/加梅林组合


“阿里郎~阿里郎~阿拉里哟。翻过了阿里郎山坡。”

 目前与闵裕罗(23岁)组成花样滑冰冰舞组合进行活动的亚历山大•加梅林(25岁)认真地跟着节奏,唱起了《阿里郎》。闵裕罗/加梅林组合将歌手素香的《独自阿里郎》选为他们在2018平昌冬奥会冰舞比赛自由舞项目上的背景音乐。届时他们将跟着音乐,穿着改良的韩服展开表演。

 去年7月,在美国波士顿出生的加梅林通过法务部的特别入籍(归化)审查,获得了韩国国籍。虽然美国名字是亚历山大•加梅林(Alexander Gamelin),但他的韩国护照和身份证上的韩国名字是“겜린 알렉산더”。

 6日,在首尔江西区金色首尔酒店见到的加梅林表示:“每天都会听阿里郎的各种版本。”接着他补充说,“第一次听到《阿里郎》时,就有了这是一首 包含着‘恨’的歌曲的想法。但是反复听着听着,感觉像是在诉说着悲伤结束后即将到来的希望。我希望能够在奥运会上展现出能够传递希望的精彩表演,并向世界宣告韩国也有冰舞组合。”

 随着闵裕罗/加梅林组合登上平昌舞台,韩国冰上舞蹈自2002年盐湖城冬奥会后,时隔16年再次参加了奥运会。过去,曾使用过K-Pop等欢快的歌曲的闵裕罗/加梅林组合为了在平昌宣传韩国的传统音乐,选择了《阿里郎》。闵裕罗表示:“因为阿里郎是对外国裁判比较陌生的曲目,所以教练们一度想要更换(音乐)。在国际裁判中也有一些人建议我们更换歌曲。但是因为带着想要向世界宣传阿里郎的初衷,所以没有放弃。”

 世界排名第29位的闵裕罗/加梅林组合从组成搭档的初期2015年开始,就一直在美国密歇根州诺瓦伊的滑冰场进行训练。他们是唯一一对参加奥运会花样滑冰国家队第1 ~ 3次选拔赛的冰舞组合。闵裕罗说:“除了冰上训练(一天4小时)外,为了培养表现力,正在听芭蕾舞和摩登舞课程。”

 如今他们逐渐克服刚配对时经历的那些令人窒息的受伤,团队的合作变得更加牢固。当初在做女子选手攀上男子选手的肩膀进行旋转的托举动作时,闵裕罗失去了平衡掉了下来。结果,闵裕罗出现了脑震荡,而加梅林则被闵裕罗的冰刀刮伤了额头。加梅林说,“为了减轻对托举动作的恐惧感,接受了杂技训练和心理治疗。一起克服困难,变得更加牢固。”

 戴上太极徽章参加奥运会的加梅林,正在为成为完美的韩国人而竭尽全力。他笑称,“烤肉、泡菜等韩国饮食非常好吃。每次来韩国时,为了多吃韩国饮食,每当有空时就会拜访餐厅。”并表示,“唱《爱国歌》的时候,和在机场入境审查中堂堂正正地出示韩国护照时一样自豪。”

 他们的第一个奥运目标是通过短节目比赛。奥运会冰舞项目由24支队伍参加。闵裕罗/加梅林组合必须在短节目中进入前20位参加自由舞,《阿里郎》之歌才会在江陵冰上竞技场响起。闵裕罗/加梅林组合异口同声地说,“在短节目中,我一定会取得好成绩,进入自由舞比赛。还有我们想在观众的热烈欢呼声中展开阿里郎表演。”


鄭允喆